2024 스마트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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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2022 스마트팜 코리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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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농축수산업 이끌어갈 스마트팜 첨단 기술 ‘한 자리에’

 [농수축산신문=이남종·송형근·박세준 기자]

정보통신기술(ICT)·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에 기반한 농축수산 분야 스파트팜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22 스마트팜 코리아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2022 스마트팜 코리아는 150개사 총 350여 개 부스 규모로 미래농업 스마트 팩토리 설비·기기 축산기자재 포장 유통·물류 등 한국 스마트팜을 선도하는 유망기업 등이 다수 참여했다.

특히 ()한국스마트산업협회 회원사 공동관과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경상국립대 스마트팜 연구센터 등 관련기관이 대거 참여전시회의 위상을 높였다또한 농기계 대표기업인 대동, LS엠트론에서부터 드림팜과 같은 스마트팜 컨테이너농업자재공급·재배컨설턴트 대표기업인 효성바이오 등도 참여해 해당산업의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이밖에 도시농업에 관심있는 관람객을 위한 반려식물 재배기업체 코트론부터 축산기자재 업체 유라이크코리아삼우엔지니어링건지농축산 IoT를 선도하는 유프레시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해 참관객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경남지역 18개 시·군을 포함한 지역별 농업기술센터와의 연계로 우수 농특산물 특별할인점 열었으며 전남 홍보관에서는 귀농·귀촌 상담회를 통해 귀농·귀촌 종합 정보도 제공했다.

부대행사로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농업실용화기술 연구개발(R&D)지원사업 사업설명회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한국기상산업기술원·한국임업진흥원 공동의 기술설명상담회도 진행돼 업계와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2022 스마트팜 코리아 이모저모와 주요 전시업체를 살펴봤다.

△개최날인 16일에는 부대행사로 스마트팜산업의 정확한 정보교류와 논의, 해당 산업 실무자들의 사업성과 경험교류와 협력 기회 마련을 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최로 스마트팜 국유특허 기술설명회와 세미나가 개최됐다. 또한 한국농업기술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임업진흥원 공동의 스마트팜&디지털농업 관련 우수특허 기술설명회와 상담회도 이어졌다.

△스마트팜산업협회는 2019년에 창립된 국내 유일 스마트팜 관련 협회다. 협회는 비영리단체로서 온전히 스마트팜 기업의 발전만을 추구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의 기술역량 강화, 상생발전, 정부 기관과 산업계의 중개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169개 회원사가 가입해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회원사들의 요청에 따라 협회 공동관을 꾸려 참여하게 됐다. 이번에 참여한 회원사는 15개사로 교린, 코리아디지탈, 쎄네스테크놀로지, 하이롬, 코트론, 효성오앤비, 그린월, 이암허브, 아이오티팜, 동양테크윈, 파워레인, 다함팜, 유비엔, 하이비, 건지, 삼우 등이다.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KoSFarm)은 여러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스마트팜 연구·개발(R&D)을 통합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출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원예나 축산 분야에 집중된 R&D, 실증과 원천기술 확보에 대한 과제, 차후 계획 등을 홍보했다. 농업인들은 스마트팜 R&D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기업들은 차후에 어떤 과제들이 나올지 귀를 기울였다.

 

△경상국립대 스마트팜연구센터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스마트팜’이라는 용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하면서 국가의 연구지원을 받은 연구센터이며 지금까지 많은 성과를 냈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연구센터와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6개 참여기업이 전시했다. 부스에 전시된 생분해성 포트와 관련 기계, 자율주행 방제기 등의 제품들은 주로 현장 투입 전 단계의 기자재로서 현장 농업인들에게 홍보하고 산업화하기 위한 평가도 들어보기 위해 전시하고 있다. 다만 전시 여건상 규모가 있는 축산 관련 기자재와 전시가 어려운 소프트웨어 제품을 전시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투자가 필요로 하는 스마트팜 관련 업계에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를 ㅤ적극 홍보했다. 홍보와 더불어 투자를 받고 싶어 하는 농업인·기업인에 대해 투자유치 방법과 투자유치 이후 필요요건에 대한 상담도 진행, 초기 벤처 스마트업체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동은 스마트농기계,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팜, 핵심사업을 통해 미래 농업 리딩기업 이미지를 강화한다는데 전시부스 포인트를 뒀다. 특히 대동 커넥트의 고객 맞춤형 정보제공과 제어기능 제공을 통한 ‘정밀농업 종합솔루션’ 보유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조했다. 사진은 최근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스마트모빌리티’ 시제품을 설명하는 모습.

 

 

△LS엠트론은 ‘LS트랙터가 열어가는 자율작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행사에 참여, 앞선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자율 작업기술을 적용한 XP7115트랙터는 국내 트랙터 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정부에서 인증한 혁신제품으로 선정, 정부 조달청 구매 대상 제품으로 등재됐다. LS는 이밖에 친환경운반차, 방제용 드론 등 총 7개 모델을 전시했다.

 

 

△소재·응용기술을 바탕으로 첨단 친환경 농업을 지향하는 교린이 출품한 제품은 ‘온담’이라는 스마트난방 면상발열체다. 온담 제조기술은 교린의 특허기술이며 외부의 큰 충격으로 찢어지지 않는 한 5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기열풍기나 등유난방기에 비해 화재위험이 적고 운영비도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전문기업 코리아디지탈은 이번 박람회에 복합환경제어시스템 팜스큐브를 선보였다. 팜스큐브는 코리아디지탈의 정밀한 센서 기술과 제어기술, 첨단무선기술이 접목돼 편리성, 경제성, 확장성, 무선화, 모바일화를 달성했다. 팜스큐브의 소프트웨어는 개방형으로서 무료로 제공되며 업데이트 또한 무료로 진행된다.

 

△종합농업솔루션기업인 효성오앤비는 국내 유일 스마트 그로우백 제조업체로서 이번 박람회에도 자신있게 출품했다. 그로우백은 수경재배에 쓰이는 양액배지이다. 효성의 그로우백은 꼼꼼한 워싱공정을 거쳐 최저 EC값으로 공급되며 효성이 직접 생산해 고객이 원하는 모든 사양에 맞춰 제작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유비엔은 스마트팜 시스템 ‘팜링크’를 선보였다. 팜링크는 복합환경제어와 관수·관비 조절이 가능한 한국형 스마트팜 시스템으로서 사용자는 유비앤의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해 모바일로 언제·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온실과 장비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인터넷이 단절돼도 시스템 내 자체 내장된 데이터를 통해 대응할 수 있는 안정성도 지녔다.


 △수입 축산기자재, 사료첨가제 등과 더불어 농장에서 쓰이는 각종 소모품 등을 판매하는 툴라스는 동물용 초음파 화상진단기, 발정탐지기, 약물 경구투여기, 액체질소통 등을 선보였다. 2022 스마트팜 코리아 현장에서는 송아지 초유 보충제인 ‘부스트럼’ 제품과 초유 대체제인 ‘부스트럼 플러스’ 등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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